
안동 산불 재발화로 고속도로 전면 차단…진화 총력 대응 중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후 재발화되면서 도로 통제와 헬기 투입 등 긴박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발화 원인과 현재 상황, 교통 통제 정보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밤사이 다시 번진 불길, 안동 산불 재발화 상황
3월 28일 오후, 경북 안동과 예천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9일 새벽 재발화되며 지역 주민들과 산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3시경,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산림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장에 도착한 산림청 관계자들은 산불 재발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전날 주불이 진화된 곳으로, 잔불이 남아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화 상황과 도로 통제 현황
현재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려는 운전자분들은 교통 정보를 꼭 확인하신 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청송에서도 산불 발생…연쇄적 재해 우려
같은 날 오후 9시, 경북 청송군 양수발전소 부근에서도 또 다른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산불에 대한 비상 경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민 안전이 최우선, 불필요한 접근은 삼가야
산불이 재발화된 지역 주변에는 차량 및 주민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신속한 대피 준비와 안내 방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재발화 시간: 3월 29일 새벽 3시경
• 장소: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산림
• 조치사항: 헬기 및 진화 인력 투입 중
• 도로 통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차단
• 주민 안내: 접근 자제 및 대피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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