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 오후 5시, 경북 산불 주불 진화 완료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되며
전국을 걱정시켰던 대형 산불이 3월 28일 오후 5시를 기해
14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대규모 피해 속에서도 사투를 벌인 수많은 진화 인력과 시민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전국 각지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북 산불 경과 요약
• 시작 시점: 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 (경북 의성군 안평면)
• 진화 완료: 2025년 3월 28일 오후 5시 (총 149시간 소요)
• 확산 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
• 피해 면적: 약 48,150헥타르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
• 인명 피해: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총 65명)
• 투입 자원: 하루 평균 헬기 88대 이상, 소방 및 군 인력 총동원
지금은 ‘잔불 감시’와 피해 복구의 시간
산림청은 진화를 완료했지만,
낙엽 밑 잔불 및 재발 우려에 대비해
5개 시·군에 헬기 2~5대씩 대기 배치하며 감시 체계를 유지 중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화재로 4000여 채의 주택, 산업단지, 농지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함께 버텨준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를,
재난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그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과 손길은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불길을 막기 위해 헬기를 타고 날아다녔던 진화대원,
밤샘으로 산불 현장을 지켰던 소방관들,
도움이 필요했던 이웃에게 손 내밀어 준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까지 모두가 있었기에 큰 피해 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켜냈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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