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사흘째 계속…강풍에 진화 난항

경북 울진 산불 사흘째 지속, 진화율 60%…추가 확산 우려

2025년 3월 23일 발생한 경북 울진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대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약 6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울진 산불 현황, 피해 상황과 기상 전망은?
2025년 3월 23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발생 사흘째인 3월 25일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30여 대와 수천 명의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꺼졌다가도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 반복되며 진화율은 약 60%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일부 주택과 시설물이 소실되었으며,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현재까지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림 수백 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3월 26일부터 27일 사이 울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진화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보된 강수량이 많지 않아 큰 기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SNS와 언론 등을 통해 산불 영상과 상황 공유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산불 피해를 걱정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울진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작은 불씨 하나’가 얼마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하루빨리 진화가 완료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