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생아 병동, 간호사 학대 정황 논란

신생아 병동에서 무슨 일이? 학대 의심 정황에 부모들 충격

최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생아를 부적절하게 다루는 장면이 포착되며 학대 정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사실은 보호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부모의 제보로 드러난 학대 정황…병원 측 대응은?

보호자 A씨는 자신의 아기가 입원 중이던 신생아 중환자실(CNICU)에서
간호사가 아이의 얼굴을 거칠게 밀거나 억지로 젖병을 밀어넣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아기의 몸이 심하게 묶여 있거나, 호흡기 착용 상태에서 억지 수유를 시도하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측은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보건당국 또한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관련된 간호사는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신생아 보호는 모두의 책임

신생아는 스스로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와 의료진의 세심한 보살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병원 시스템 내 CCTV 설치 의무화, 간호 인력 관리 강화, 학대 예방 교육의 필요성도 다시금 대두되고 있습니다.